글비브루마블은 주사위를 굴리듯 현대글로비스의 해외 거점을 하나씩 찾아가는
여정이다. 이번에 주사위가 멈춘 곳은 독일 함부르크. 오래된 항구, 붉은 벽돌 창고 지구,
일요일 새벽의 피시마켓. 그리고 이 도시에서 일하는 현대글로비스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업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미아 시모(Mia Sim )가 전한다.

한국에서 유럽까지, 이 루트가 열린다
부산에서 출발한 한 척의 자동차 운반선(PCTC)이 유럽 전체 물류를 움직인다. 선박은 인도양을 가로질러 수에즈 운 하를 통과한 뒤 북해로 진입한다. 약 2만 km, 25~30일의 항해 끝에 도착하는 곳은 독일 북부의 브레머하벤이다. 이곳에서 차량이 하역되면 흐름은 다시 육상으로 이어진다.트럭과 철도를 통해 독일 내륙을 지나 폴란드, 체코, 슬 로바키아, 헝가리까지 유럽 전역으로 이동한다. 하나의 항로가, 하나의 대륙을 연다.

유럽을 연결하는 컨트롤 타워
함부르크는 단순한 물류 거점이 아니다. 유럽 전역의 물류를 설계하고 조율하는 컨트롤 타워다. 현대글로비스 유럽 권 역은 독일 법인을 중심으로 폴란드 아담폴, 체코, 슬로바키아, 터키, 러시아 법인이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된 구조로 운영된다. 독일 내 세 개 거점을 기반으로 계열 물류 운영은 물론, 비계열 고객 확대와 신사업 개발까지 유럽에서 일어 나는 모든 물류 전략이 이곳에서 만들어진다.
최근에는 전기차 전환과 친환경 모빌리티 확산에 발맞춰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것도 이 거점의 핵심 과제 로 떠오르고 있다. 단순히 화물을 옮기는 것을 넘어, 변화하는 유럽 시장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설계하는 일이 이곳 에서 이루어진다. 함부르크는 운송의 시작점이 아니라, 전략이 만들어지는 곳이다.

항구 도시의 또 다른 얼굴
물류 거점이라는 이름 뒤에는 또 다른 함부르크가 있다. 수로를 따라 이어지는 붉은 벽돌 창고, 주말이면 새벽부터 깨어나는 시장의 소리, 그리고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여름의 빛. 이 도시는 ‘일하는 항구’이면서 동시에 사람들이 살아가는 리듬이 분명한 곳이다. 그렇다면, 이 도시를 가장 함부르크답게 경험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현지에서 일하는 글로비스 직원이 직접 고른 장소를 따라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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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목적지 안내 (7월호 참여 이벤트)
다음 회차 목적지는 독자 투표를 통해 결정됩니다. 투표 기간은 7월 3일부터 7월 10일까지이며,
웹진 및 SNS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투표 대상 도시는 현대글로비스의 주요 운항 및 물류 거점을 기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네덜란드 로테르담 (유럽 최대 항만 거점)
벨기에 안트베르펜 (자동차 물류 허브)
스페인 바르셀로나 (남유럽 물류 거점)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도시를 중심으로 다음 편이 제작됩니다.
